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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이효리 '텐미닛' 컬처 쇼크…무대 장악력 달라" [힛트쏭]

허니제이 "이효리 '텐미닛' 컬처 쇼크…무대 장악력 달라" [힛트쏭]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이십세기 힛트쏭'
/사진제공='이십세기 힛트쏭'

안무가 허니제이가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격한다.


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허니제이가 PICK한 포인트 댄스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댄스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 홀리뱅의 리더이자 안무가 허니제이와 함께한다. 허니제이는 포인트 댄스로 깊은 인상을 남긴 히트곡들을 직접 뽑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는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MC 김희철, 김민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허니제이의 댄스 강습도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니제이는 처음으로 안무를 창작했던 DJ DOC '머피의 법칙' 춤을 김희철과 김민아에 전수했고, 두 MC는 에어로빅 느낌이 물씬 나는 허니제이 표 포인트 댄스에 점점 매료됐다. 특히 허니제이는 '관광버스 춤' 뿐만 아니라 청순한 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춤을 의도치 않게 섹시하게 춰 충격을 선사한다고.


허니제이의 정체성을 깨닫게 해 준 곡으로는 베이비복스의 '겟 업'(Get Up)이 소환됐다. 허니제이는 "힙합이 뭔지도 몰랐지만 힙합 노래, 패션 등을 좋아했다"며 '겟 업'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허니제이는 1세대부터 현재까지의 걸 그룹 댄스 계보를 정리해 공감을 자아낸다.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은 허니제이에게 컬처 쇼크를 안긴 곡으로 재조명됐다. '텐미닛' 무대를 처음 본 순간을 회상하던 허니제이는 "이효리는 무대 장악력이 다르다"며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8일 오후 8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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