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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못속여' 조원희 子, 이영표 테스트 합격 "기대 이상" [★밤TView]

'피는못속여' 조원희 子, 이영표 테스트 합격 "기대 이상" [★밤TView]

발행 :

이시호 기자
/사진=채널A '피는 못 속여'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피는 못 속여' 방송 화면 캡처

'피는 못 속여' 전 축구선수 조원희의 아들 윤준이 이영표의 축구 테스트를 통과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영표와 조원희의 아들 윤준의 만남이 그려졌다.


윤준은 이날 이영표가 선수생활을 했던 토트넘의 팀 유니폼까지 입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윤준과 함께 뛰며 "삼촌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했는데 윤준이는 언제 축구를 시작했냐"고 물었고, 윤준이 3년 차라고 답하자 "그럼 삼촌보다 3년 앞서 있다"고 격려했다.


이영표는 이어 "태어나서 해 뜨는 걸 몇 번 봤냐. 앞으로는 자주 봐야 할 거다. 1년 365일 중에 200일은 해 뜨는 걸 봐야 한다. 유니폼을 사 입지 말고 팀에서 받아서 입자"고 말해 감탄을 더했다. 윤준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직접 준비한 차를 따라줬고, 이영표는 "토트넘 가기 전에 강원FC 먼저 와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영표는 이어 직접 윤준의 축구 실력을 테스트했다. 이영표는 체력에 이어 기술과 정확도 테스트를 거쳐 1대1 대결까지 임했다. 이영표는 직접 윤준을 압박 수비하며 "벽이 느껴지냐.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라"고 말했고, 윤준은 끝내 한 골을 넣는데 성공해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피는 못 속여'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피는 못 속여' 방송 화면 캡처

기특해하는 이영표, 조원희와 달리 윤준은 대결 후 눈물을 터뜨렸다. 윤준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영표는 윤준의 눈물에 더욱 흐뭇해했다. 이영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정말 잘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축구를 대하는 태도다. 나는 그걸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미소지었다.


윤준은 이어 준비한 질문을 잔뜩 꺼내들었다. 출연자들은 형제 중 몇째인지부터 이영표의 명언까지 온갖 질문이 빼곡히 적힌 질문지에 감탄했다. 이영표는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히 답한 뒤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하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그러니 지금은 노력할 때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확인하러 오겠다"며 훈훈히 대화를 마쳤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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