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사장2'에서 물류 팀장 윤경호가 걱정을 한가득 안고 먼저 떠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10회에서는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에 있는 할인 마트에서 영업 7일 차를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업을 함께 했던 윤경호가 스케줄로 인해 먼저 떠나게 됐다. 떠나는 날 아침 조인성은 "물엿 어딨어?"라고 물었고, 윤경호는 재빨리 가서 찾아줬다. 이에 조인성은 윤경호의 손을 잡고 놓지 않으며 "가지 말라"고 애원했다.
이 밖에도 조인성은 "애호박 얼마였지? 천 5백 원이었나?"라고 물었고, 윤경호는 가려다 말고 "2천 5백 원"이라고 답했다. 이를 본 박효준은 "경호가 가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했다. 마침 조인성은 "기저귀 어딨어?"라고 했고, 윤경호는 자신도 모르게 기저귀를 찾으러 움직였다. 이에 박병은은 "너 없으면 안 돌아간다고"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설현은 "촬영하고 다시 오셔야겠는데요"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윤경호는 설현에게 "선입선출 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고, "커피도 잘 채워 넣어라"라며 마지막까지 걱정을 한가득 안고 발걸음을 옮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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