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서혜진 사단' 황인영·이국용 PD, TV조선 퇴사 [종합] [★NEWSing]

[단독] '서혜진 사단' 황인영·이국용 PD, TV조선 퇴사 [종합] [★NEWSing]

발행 :

윤성열 기자
황인영PD(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우리 이혼했어요2' 포스터, 서혜진PD /사진=TV조선
황인영PD(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우리 이혼했어요2' 포스터, 서혜진PD /사진=TV조선

TV조선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PD들이 줄줄이 퇴사를 결정해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조선 예능국장을 지낸 황인영 PD는 지난 12일자로 TV조선을 퇴사했다. 지난달 이미 사의를 표명했지만 기존에 맡아오던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퇴사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시리즈를 연출한 이국용 PD로 최근 TV조선에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구체적인 퇴사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영 PD와 이국용 PD는 '서혜진 사단'으로 분류되는 PD들로 TV조선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들이다.


황인영PD는 SBS PD 출신으로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1, 2', '골드미스가 간다', '아빠를 부탁해' 등 SBS 대표 주말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2017년 CJ ENM으로 이적 후 '달팽이호텔', '밥블레스유' 등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0년 TV조선으로 옮겨 당시 제작본부장으로 TV조선을 이끌던 서혜진 PD와 함께 '내일은 미스트롯2',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개나리학당', '동원아 여행가자' 등을 책임졌다.


이국용 PD는 2018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함께한 서혜진 PD와 TV조선으로 이적했고 '연애의 맛' 시즌1~3,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1~2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역량을 발휘했다.


황인영 PD와 이국용 PD의 향후 거취는 현재 미정이다. 앞서 '내일을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서혜진 PD도 TV조선을 퇴사해 독립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를 차린 가운데, SBS부터 TV조선까지 인연을 함께해온 두 PD가 크레아 스튜디오에 합류할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서혜진 PD는 올 하반기 MBN과 손잡고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을 새롭게 론칭할 계획이다. TV조선도 올 연말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즌2를 선보인다고 밝혀 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간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