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2'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번의 유산의 아픔을 딛고 임신한 사실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은 임신한 박시은을 위해 24시간 박시은을 케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진태현은 아침에 운동을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하고 싶어 하는 박시은을 흔쾌히 따라나섰다. 진태현은 더운 날씨에 박시은이 힘들어하자 인간 양산이 되어 주는 등 박시은을 과하게 케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태현은 "계속 붙어있어야지 제가 편해요"라며 붙어 있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시은은 "나는 1년에 3번 임신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라며 첫 번째 애플이 와 두 번째 하늘이를 유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첫 번째 유산을 하고 나서 두 달만에 아기가 생긴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빨리 생겨서 자궁이 회복이 안돼서 심장이 뛰다가 멈춰서 아이를 보내게 됐다"라며 두 번의 유산 끝에 태은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제일 슬펐어요"라고 말했다.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이번에도 좀 힘들 것 같다'라는 말을 듣고 기억이 없어요"라며 충격을 많이 받았던 당시의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진태현은 "태은이 생기고 나서는 기뻐하기 보다 기도만 했다"라고 간절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