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는 훌륭하다'에서 시바견 3마리를 키우는 보호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보호자가 공격력이 너무 강한 시바견 '나쵸' 때문에 공포에 떠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보호자 부부는 검은색 시바견과 갈색 시바견, 두 마리를 차례대로 입양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털색과 똑같은 과자 이름을 따서 '미쯔', '나쵸'라고 지으며 '이 정도면 시바견 100마리도 넘게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얀색 시바견 '사또'를 입양했다고 소개했다.
보호자는 사또의 등장으로 나쵸의 공격성이 강해져 공포에 떠는 지경까지 왔고 말했다. 엄마 보호자는 "나쵸의 눈빛이 '너 진짜 움직이지 마 죽여버린다'으로 보인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빠 보호자는 "공격하고 입질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엄마 보호자는 "저 진짜 죽고 싶었어요. 너무 무서워서"라며 "안 말리면 누구 하나 죽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3마리의 강아지들이 싸워서 "응급실 비용만 300~400만원이 나왔다"라고 말해 출연진이 놀랐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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