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노사연이 12년 만에 라디오에서 다시 만난다.
2일 SBS에 따르면 노사연은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지상렬이 진행하는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상렬과 노사연이 라디오에서 만나는 것은 2010년 4월 더블 DJ로 호흡을 맞췄던 MBC 표준FM '2시 만세' 이후 약 12년 만이다. 두 사람은 2004년 4월부터 6년간 DJ로 찰떡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이후 각종 TV 예능과 웹 예능에도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재미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번 '뜨거우면 지상렬'에서 노사연이 출연할 코너는 분노, 배신, 분쟁으로 얼룩진 치정 상황을 이혼전문변호사 이인철이 깔끔하게 정리하는 '바람의 나라' 코너다. 그동안 가수 이무송과 남다른 금슬을 보여준 노사연이 전하는 부부간 문제의 솔루션에 기대가 모일 전망이다. 또한 지상렬과 보여줄 거침 없는 입담에도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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