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아나콘다 전반 두 골 리드잡나.. FC발라드임 수비모드 [★밤Tview]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가 챌린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전에 2골을 넣어 승리의 기제를 잡았다.

31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에서는 FC아나콘다와 FC발라드림이 챌린지리그의 마지막 경기에 숨 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이날 슈퍼리그 진출에 쐐기를 박으려는 '발라드림'과 다득점으로 최후의 역습을 노리는 'FC아나콘다'의 불꽃 튀는 전투가 이뤄졌다.

FC 아나콘다는 처음으로 전반전에서 2골을 달성해 환호했다. 전반전 FC바라드림 경서의 동점골로 1대 1의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주시은이 2번째 골을 달성했다.

캐스터 배성재는 환호하며 "아나콘다가 다시 한번 리드를 잡습니다"라고 감격했고, 해설 이수근은 "현명민 감독의 작전이 먹혔어요"라며 FC 아나콘다의 경기 운영에 감탄했다.

주시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온 우주가 우리를 돕는구나"라며 기쁨을 만끽했고, 격한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후 주시은은 현영민 감독에게 "감독님 세리머니 너무 열심히 해서(힘들다)"라고 선수 교체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시은은 김다영과 선수 교체를 했고, 상대팀 FC 발라드림은 긴장하며 수비 모드에 진입했다.

앞서 선제골을 넣은 골키퍼 노윤주는 FC 아나콘다 멤버들과 임산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날 FC아나콘다 윤태진의 킥인을 받은 골키퍼 노윤주는 슛을 찼고, 단번에 골을 넣었다. 선제골에 성공한 팀원들은 환호했다.

해설 이수근은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연습한 대로 (작전이) 먹힌 거예요"라며 감탄했다. 캐스터 배성재는 "아나콘다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냅니다"라고 중계했다. 이수근은 "윤태진 선수가 흥분 안 하고 노윤주가 때릴 수 있게 편하게 (공을) 내줬다"라며 두 사람의 호흡을 칭찬했다.

FC 아나콘다의 전 멤버로 임신 중인 신아영은 누구보다 기뻐했다. 신아영이 자리에서 방방 뛰자 관중들은 임산부의 몸이 다칠까 염려했지만 신아영은 경기장으로 뛰어갔다.

FC 아나콘다 박은영은 골을 유니폼 뱃속에 넣어 임산부 세리머니를 하며 신아영에게 달려갔고, 멤버들 모두 기뻐하며 환호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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