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의 본능대로'에서 최종 선택의 결과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tvN 연애 프로그램 '각자의 본능대로'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문석현과 현지유가 최예나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며 삼각관계에 불이 붙었다. 현지유는 친구들 중 처음으로 우정 반지를 제거하며 문석현에게 선전 포고한 데 이어, 최예나를 향해 처음 본 순간부터 이어진 호감과 진심을 내비쳤다.
문석현 또한 최예나를 향한 마음의 확신을 고백하며 그녀의 손을 잡았지만, 최예나는 예기치 않은 스킨십에 당혹감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 현지유의 직진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눈물짓는 최예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최종회에서 현지유는 최예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마지막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는 최예나에게 손수 고른 테니스복을 선물하는가 하면, 다정다감하게 테니스를 가르쳐주며 호감을 표했다. 더욱이 현지유는 최예나의 팔을 마사지해주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이어갔다고. 특히 데이트 이후 최예나는 "테니스 치며 배려하는 모습에 '심쿵'했다. 몸도 되게 좋아서 멋있는 남자로 느껴졌다"며 현지유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문석현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 최예나를 위해 담담히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최예나가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이해하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그녀를 뭉클하게 했다는 전언.
한편, 세 사람뿐만 아니라 전건욱, 엄태웅, 황민하, 김영현, 김민의 선택도 공개됐다. 특히 황민하와 김민은 전건욱에게 호감을 표하며 또 다른 삼각관계를 형성하는가 하면, 엄태웅은 문석현만을 바라보던 김영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온 바,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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