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김동전'에서 노예 주우재가 타조로 변신하며 왕위 찬탈을 노린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8회는 동전왕국의 치열의 왕위 쟁탈전이 펼쳐진다. 초대왕 김숙에 의해 노예가 된 주우재는 누더기 옷을 입고 노예의 설움을 당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왕권 정조준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우재는 멤버 중 가장 먼저 문제를 풀은 후 금고 내에 있던 500원짜리 동전을 획득했다.
500원 동전으로 왕의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된 주우재는 김숙 초대왕의 민생 시찰에 거만한 태도로 임했다. 그러면서도 "노래가 듣고 싶다"는 김숙 왕의 명령에 이승환과 김장훈 싱크로율 100%의 노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김숙은 머리가 비상한 노예 주우재가 언제든지 자신의 자리를 노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주우재가 동전을 던지게 전에 목을 KILL하자"라며 폭군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이어 신임 왕이 등극한 후에도 주우재를 향한 견제는 계속됐다. "타조알이 먹고 싶다"는 왕의 명령에 주우재가 타조알 심부름에 당첨되자 그는 이질감 없이 완벽히 타조로 변신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에서 "그대로 농장으로 가라"는 왕의 명령에 타조에 빙의된 주우재가 쏜살 같이 달려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홍진경은 주우재를 바라보며 "대박이다, 진짜"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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