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현영의 딸 다은이가 '주식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현영이 두 자녀와 함께 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영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기 전부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쉼없이 떠들어대면서 특유의 수다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VCR을 통해 공개된 일상에서는 현영이 아침에 플라잉 요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바쁜 스케줄 사이에서 집에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겼다.
현영은 '80억 매출 CEO' 사업가로 뷰티&라이프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현영과 딸, 아들과 함께 한 일상이 펼쳐졌다. 현영은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은이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면서 영어 토론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다은이는 엄마 현영과 경제 관련 대화를 나눴다.
특히 현영의 딸 다은이는 11세임에도 불구, 엄마가 언급한 '전세계 주식 폭락'에 대해 "금리가 올라가서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다은이는 "물가가 올라서 그걸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거야. 한국은행에서"라고 경제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어 현영을 놀라게 했다. 7세부터 주식을 시작했다는 다은이의 똑부러진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똑소리 나는 다은이는 동생 태혁이와 티격태격 했다. 이를 두고 현영은 다은이는 사춘기, 태혁이는 6세가 된 후 말썽꾸러기가 되면서 올해 유독 둘의 사이가 삐걱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은이와 태혁이는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다툼이 이어졌다. 태혁이는 누나의 방에서 누나 물건을 건드렸고, 이를 알게 된 다은이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태혁이는 누나가 놀아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표출했고, 다은이는 이런 태혁이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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