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 더 머니11' 스승 블라세와 제자 노윤하가 2차미션에 올패스를 받았다.
11일에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1' 에서는 2차 예선으로 60초 팀 래퍼 캐스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여러 번 참가했던 제이켠이 등장했다. 그는 앞서 콕스빌리란 이름으로 디스전을 다수 펼친 바있다. 그는 "발버둥 쳤던 거 같다. 힙합 신에서 멀어는 날 보면서 어떻게 해서든 '나 좀 봐줘, 나 좀 봐줘'라고 한 거 같다. 돌아보니까 너무 많은 게 엉망이 돼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스디스 님께도 그렇고 내가 되게 많은 걸 헤집어놨다는 거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편견없이 봐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스디스는 "나는 사실 전혀 그런 거 없고 기억에 담아두고 있지도 않다. 준비한대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무대가 끝난 후 "뭔가 휘민이 말처럼 어릴 때 본 멋있는 모습이 나오고 그런게 정말 좋은 2차 모습이었다. 내가 좋아한 모습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이 달갑지 않다. 개인적으로 형의 한계를 깬 무대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고등래퍼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노윤하의 무대를 본 저스디스는 "여태 본 2차 무대 중 가장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알티는 "우승 후보다. 폼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휘민은 "노윤하의 무대가 세련미가 흘렀다"고 심사했다.올패스를 받은 노윤하는 팀 '릴보이X그루비룸'을 선택했다. 이어 드릴 래퍼이자 노윤하의 랩 스승 블라세도 올패스를 받았다. 60초랩이 끝난 뒤 더콰이엇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칭찬했고, 블라세의 무대를 본 저스디스는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견인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심사했다. 블라세 또한 팀 '릴보이X그루비룸'을 선택했다.
이어 올패스를 받은 맥대디와 허성현은 팀 '저스디스X알티'를 선택했다. 특히 알티는 두 사람을 향한 러브콜을 강력하게 보냈다. 맥대디에 대해선 "실력도 좋고 사람이 가진 매력도 좋다. 대중이 그걸 안다면 스타갈 될 수 있다"라고 어필했다. 또 알티에게 "당신을 생각하며 비트를 이미 3개 찍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으로 18세 프로듀싱 래퍼 고은이는 3패스를 받았다. 고은이는 자신이 직접 찍은 비트를 가지고 심사를 받았다. 박재범은 "자기가 가져온 비트의 좋은 예"라며 "재능이 많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고은이는 팀 '릴보이X그루비룸'으로 향했다. 이어 언오피셜보이도 올패스를 받게 됐다.
잠비노는 프로듀서들에게 싱잉랩으로 극찬을 받았는데 박재범&슬롬팀을 선택하게 됐다. 박재범이 김재욱의 랩실력을 보고 이번 쇼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신세인이 멋진 랩실력을 보여주며 2차전이 마무리됐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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