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MC딩동이 본업에 복귀한다.
MC딩동은 가수 김태형과 함께 12일 오후 9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박기웅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쇼핑 '이것들 봐라'의 MC 듀오로 나선다.
'이것들 봐라'는 놀라움을 나타내는 일종의 감탄사로 소비자가 몰랐던 질좋고 독특한 상품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배우 겸 작가 박기웅와이 한 기업과 컬래버레이션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박기웅은 최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티셔츠 6종과 스니커즈 1종을 출시했다. 지난달 24일 첫 선을 보인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일주일만에 완판행진을 기록했다. 이에 12일 라이브 쇼핑에서 2차 오더 진행이 확정됐다.
박기웅의 개인적인 팬이기도 한 김태형과 MC딩동은 특별한 애정을 담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기존의 라이브커머스를 뛰어넘은 예능 형식을 가미해 재미와 정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전망이다.
한편 MC딩동은 지난 2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으나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도 받았다. 서울 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MC딩동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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