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로 얼굴 슈렉 색깔" 찰스, 과거 충격 건강 상태

VJ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찰스가 과거 간염으로 나빠진 건강 상태를 밝혔다.

지난 11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충격 TV에서 안 보이더니 이러고 있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찰스는 과거 급성 독성 간염을 앓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2019년에 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더라"며 "병원에 갔더니 대학병원에 가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워낙 건강한 체질이라 해열제만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 복용으로 오히려 상태는 나빠졌다고. 그는 "그 약을 많이 먹으면 간에 부작용이 심한데 거기에 생약까지 먹어서 간수치가 1100이상까지 올라갔다"며 "여기서 간경화가 오면 죽는 거였다"고 전했다.

결국 찰스는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는 "6개월 동안 키 185㎝에 57㎏였다"며 "또 황달이 와서 몸이 너무 간지러워 잠을 하루에 두 시간도 못 잤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엔 얼굴이 녹변이 와서 녹색이 됐다. 황달에서 흑달이 온 거다. 얼굴은 슈렉 색깔이 됐고, 눈은 형광색이었다"고 덧붙였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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