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서 오상진이 30년 만에 초등학교 선생님을 다시 만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오상진의 선생님을 만났다.
이날 오상진은 김소영에 "내 인생을 바꾼 여성을 만나러 왔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김숙은 "첫사랑 나오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했다. 오상진은 30년 만에 재회한 초등학교 선생님을 보고 "선생님 똑같으시다"라며 선생님을 반겼다.
선생님은 "울산에는 어쩐 일이야"라고 물었다. 오상진은 "고등학교에 후배들 만나러 왔는데 진짜 선생님 뵙고 싶어가지고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초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보지만 나는 TV로 너 많이 봤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언제 선생님이신 거냐"라고 물었다. 오상진은 "초등학교 6학년 때"라고 답했다. 선생님은 "어릴 때도 참 상진이가 예쁘게 생겼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상진은 선생님이 주신 편지를 받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선생님의 진심 어린 편지에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며 "저금통을 깨 서점에 가서 참고서를 잔뜩 샀다.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해서 중학교 배치 고사를 남자 중에 1등으로 들어갔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오상진은 "방학 동안에 평생 처음으로 공부를 했다"고 알렸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