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 매니저가 한해의 증량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여진구, 래퍼 한해, 개그맨 남창희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 날 한해 매니저 이호진은 "한해가 한창 래퍼로 활동할 때보다 15kg이 쪘다. 방송 화면보면 조금 속상하다. 전성기 시절에는 남친짤의 정석이라는 수식어가 있었다. 힙합 음악하는 아티스트 중에서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한해 전성기 시절을 다시 찾아주기 위해 제보하게 됐다"라며 한해와 함께 전지적참견시점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관찰 카메라에서 한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전날 먹고 남은 와인의 향을 맡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매니저는 "한해 살크업의 이유는 와인과 와인완주 때문이다. 최근에는 '와인에 미친놈'이라는 뜻인 '와친놈'이란 별명이 생겼다. 소믈리에 자격증도 따고 실제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다. 굉장히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해는 다이어트를 위해 나름 아침 식단으로 위해 요거트와 사과를 먹으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다시 식사를 시작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밥과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달걀, 김치를 셋팅해 2차로 식사하자 남창희는 "그럼 아까 요구르트와 사과는 왜 먹었냐"라고 물었고, 이에 한해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려고"라고 답했다.

그 이후에도 한해는 다이어트를 잊은 듯 빵과 멜론 그리고 사이다를 다시 후식으로 섭취했다. "멜론이랑 와인이랑 잘 어울리는데"라고 말하며 와인 덕후로의 면모도 보였다. 이에 양세형은 "사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의 아침 점심 저녁을 한 번에 다 먹었다"라고 말하며 팩트 폭행해 한해를 당황케 했다.
3차에 걸친 식사를 마친 후 한해는 '초특가 와인 할인' 알림 문자를 받고 와인 구매를 위해 머리도 안 감고 김포에 있는 와인 아울렛에 오픈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해 매니저는 "일주일에 4-5번 정도는 갔다. 오늘은 한군데만 갔으면 양호한 편인 것"라고 말했고, 한해는 그 날 약 45만원어치의 와인을 구매해 와인 덕후로서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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