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신인 배우로 데뷔한 홍시영(기리보이)의 열정 가득한 일상과 이국주, 홍현희의 광란의 출산 축하 파티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전참시'227회에서는 신인 배우 홍시영의 드라마 촬영 현장과 이국주, 홍현희의 똥별이 출산 축하 파티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홍시영(기리보이)의 열정 가득한 하루가 그려졌다. 고준혁 매니저는 "감독님께서 '전참시'에서 연기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연락을 주셨다. 오디션을 보고 당당히 합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한 홍시영은 한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가 하면 촬영이 없는 날에는 필라테스부터 경락 등 철저한 자기 관리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촬영 현장 분장실에 도착한 홍시영은 콧수염부터 상투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매니저는 대본을 보며 촬영 스케줄을 정리, 배우 매니저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홍시영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대사 실수에 이어 오토바이, 비행기 소음으로 촬영이 지연되는 난항에 부딪혔다. 하지만 이내 다음 신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감독님에게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특히 권율은 홍시영에게 시선 연습 팁과 함께 트레이닝을 위한 눈싸움에 나서며 선배미를 뽐내기도.
홍시영은 '금혼령' 배우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배우 김영대는 긴장한 홍시영을 위해 촬영장에 깜짝 방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배우 이정현, 김민석을 비롯해 윤정훈, 정보민과 저녁 식사에 나선 홍시영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똥별 하우스를 찾은 이국주, 이상수 매니저와 자유 부인이 된 홍현희의 출산 파티 2탄이 펼쳐졌다. 홍현희는 이국주가 준비해온 수육부터 개불, 굴, 대방어 등 임신 기간 중 먹지 못한 각종 해산물 향연에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국주는 똥별이 선물로 금팔찌까지 건네 홍현희를 감동케 했다.
만찬 준비를 마친 홍현희는 출산 후 처음 마시는 '국주표 솔잎 칵테일'에 감탄했다. 이국주와 홍현희는 폭풍 먹방과 흥겨운 댄스를 동시에 즐기며 광란의 출산 축하 파티를 만끽했다.
똥별맘 홍현희, 이국주 이상수 매니저는 출산과 결혼에 대한 진솔한 토크도 나눴다. 홍현희는 육아에 큰 힘이 되어주는 남편 이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국주는 이상수 매니저와 함께 하며 눈이 높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상수 매니저는 결혼 유경험자로서 이국주의 결혼 상대에 대한 엄격한 기준으로 친오빠 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한껏 흥 오른 홍현희는 유아용 코인 노래방 장난감까지 오픈, 똥별이를 돌보고 있던 제이쓴 맘까지 합류하며 흥겨운 노래로 육아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무아지경 댄스로 소화시킨 이국주와 홍현희는 문어 라면으로 출산 축하 파티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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