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컨하우스'에서 주상욱이 조재윤의 깜짝 선물에 신나 해맑게 웃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에서는 주상욱이 영하의 날씨에 붕어 낚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상욱은 집 앞마당에 연못을 만들어 붕어를 풀어 놓기 위해 저수지를 찾았다. 강풍과 추위에 지친 주상욱은 저수지를 바라보며 "제가 잘못했어요. 이 날씨에 낚시하러 오고 제가 잘못했어요. 붕어님"이라며 후회했다.
주상욱은 입질조차 오지 않자 "아쉽지만 낚시 마무리해야지"라며 집으로 돌아갔다. 이를 본 조재윤은 "고기는 좀 잡혔냐"라고 물었고, 주상욱은 "소리만 지르다 왔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주상욱은 "오늘부터 낚시 끊었다. 서울 가자마자 장비 다 팔 거다"라며 서운해했다. 조재윤은 "입질이 한 번도 안 왔냐. 닭이 비웃겠다"라며 놀렸고, 이어 "내가 널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천을 올려봐라"라며 대야를 가리켰다.
대야 속 붕어를 본 주상욱은 웃음꽃이 만개한 채로 "뭐야, 이거 어디서 났어"라고 물었다. 조재윤은 "너를 위한 선물이다"라며 사 온 붕어를 자랑했다. 조재윤은 "너 이렇게 해맑게 웃은 거 처음이다. 너무 좋아한다"라며 주상욱과 붕어의 인증샷을 찍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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