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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9.11 테러 범인 추적..60일간 170명 사망[세계 다크투어]

인도판 9.11 테러 범인 추적..60일간 170명 사망[세계 다크투어]

발행 :

이승훈 기자
/사진=JTBC '세계 다크투어'
/사진=JTBC '세계 다크투어'

'세계 다크투어'가 '인도판 9.11 테러'를 집중 조명한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는 인도의 경제 수도 뭄바이 시내 한복판에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른 범인의 실체를 추적한다.


이날 임상훈 다크가이드는 60일간 약 170명의 사망자를 낳은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던 인도 뭄바이로 안내한다. 임상훈 다크가이드는 "저만 오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는 말과 함께 아수라장이 된 뭄바이의 거리를 조명했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영국의 다이애나 비 등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도 방문했던 뭄바이 최고의 호텔도 테러리스트들의 손아귀에 넘어가 충격을 안긴다. 또한 테러 당시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가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온 한국인 피해자는 "죽는 거 이외에는 길이 없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토로해 당시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이렇게 참혹한 범죄를 저지른 테러범들에게 내려진 비밀 지령도 공개된다. 바로 "타깃의 여권을 확인하라"는 것. 과연 이들은 왜 피해자들의 여권을 확인하려 했던 것일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총구를 들이밀던 테러범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테러범들의 범행이 갈수록 잔혹해지는 가운데, 악몽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틔운 숨은 영웅도 등장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머리 위로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호텔 투숙객들을 지킨 영웅의 용감한 행동을 본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연신 "대단하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일일 다크 투어리스트로 합류한 아툴은 15년 차 베테랑 가이드의 전적을 살려 테러 현장에 담긴 역사와 함께 뭄바이 테러에 대한 현지인의 관점을 설명한다. 무엇보다 테러 이후 급변한 인도의 풍경도 전한다고 해 이날의 사건이 과연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켰을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9.11 테러 이후 최다 희생자를 남긴 뭄바이 테러의 전말은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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