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류승주가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 재개를 알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랑받는 불멸의 작사가 '故 박건호' 편이 그려졌다.
바다, 정동하, 홍진영, 류승주, 나태주, 김기태, 정다경, 라포엠, 퍼플키스, 그리고 훈남 뮤지컬배우 이창민·김찬호·서동진 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류승주는 그동안 뮤지컬 '웨딩싱어', '마리아 마리아'와 같은 대작에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육아를 하고 약 10년 쉬었다. 2011년 첫 아이를 낳고 공연을 마지막으로 했다. 아이들이 웬만큼 컸을 때 이제 다시 활동을 재개해 보려고 한다. 응원해달라"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준현은 "아들만 셋이냐"라고 물었고, 류승주는 "딸 둘, 아들 하나다. 아들 셋이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준현은 "아들이 둘 혹은 셋이면 발성이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바다는 "류승주 씨를 너무 만나 뵙고 싶었다. 작품으로만 접하다가 가까이서 실제로 뵈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너무 아름다우시고 포스가 느껴진다. 오늘 무대 너무 기대된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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