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나태주, "휴 잭맨과 런던서 영화 촬영"..특별한 인연[별별TV]

'불후의명곡' 나태주가 휴 잭맨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95회에서는 작사가 故 박건호 특집 2부가 그려졌다. 바다, 정동하, 홍진영, 류승주, 나태주, 김기태, 정다경, 라포엠, 퍼플키스, 그리고 훈남 뮤지컬배우 이창민·김찬호·서동진 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박건호 작사가의 명곡들을 노래했다.

이날 대기실 인터뷰에서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나태주는 "오랜만의 출연이라서 초심을 잃지 않고자 했다. '나의 모습 그대로 무대에 임하니까 우승으로 갈 수 있구나'라는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다. 다시 한번 불후의 명곡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태주는 트로트 가수 데뷔 전 먼저 배우로 데뷔했었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2009년에 영화 'Hero' 오디션을 봤는데 조연으로 캐스팅이 됐다. 그래서 2009년 영화로 처음 데뷔했다. 그 이후에 할리우드에서 활동할 때 2015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같이 작품 했던 배우가 누구냐는 김준현 질문에는 "휴 잭맨이었다. 영화 'PAN'의 조연으로 캐스팅 받아서 런던에서 영화를 찍고 왔다"라며 휴 잭맨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김준현은 "잭맨이 형이랑 연락 잘 하냐"라고 물었고, 나태주는 "안 본지 오래 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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