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대가 유튜브에 도전해 팬들을 위해 조향사로 변신했다.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 코리아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영대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김영대의 조향사 도전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은 팬들을 위해 기획됐다. 아우터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내에 K(I'M YOUNG DAE)라는 재생 목록을 개설, 앞으로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초 근접샷으로 시작한 오프닝부터 김영대의 의외의 귀여움이 눈에 띈다. 부끄러움이 많아 아무도 없는 차 안에서 혼자 남아 오늘의 콘텐츠를 소개한 것. 작품 속에서 펼친 '츤데레' 매력과 다르게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향수 공방에 가서 향수를 만들고 만든 걸 여러분 드리고 저도 쓰고, 커플 향수를 쓰는 거죠. 재미있겠죠?"라며 기대를 높였다.
그는 시트러스 향을 좋아하는 본인의 취향과 어울리는 향수를 만든 후 '한라봉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어 머스크 향이 일렁이는 '너의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향이 싱그러워 도시 사람에게 주고 싶은 '귀농', 무화과(fig)향을 담은 '피그(fig)같은 너', 복숭아 향이 가득 담긴 '인간 피치 그 잡췌' 등 총 다섯 가지 향수에 직접 이름을 지었다.
다섯 가지 향수마다 두 병씩, 총 10병을 만들어 하나는 김영대가 갖고 다른 하나는 이벤트에 당첨된 팬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아우터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번 영상 내에 갖고 싶은 향수와 그 이유를 댓글로 적으면 응모가 완료된다.
그의 팬카페 '영대입구'를 위한 'N자 TMI 토크'도 이어졌다. 다음 콘텐츠 촬영 때 놀이공원을 가보고 싶다거나 영상이 재미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본 팬들은 "대리조향하는 느낌이라 재미있다", "새싹 유튜버 김배우 화이팅", "쉬는 동안 더 멋있어졌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김영대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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