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신의 딱밤이 세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민경,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이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김민경은 "전에 관장님이 한번 킥을 차보라고 해서 앞에 서계셔서 찼는데 그분이 날라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정형돈이 MC 김종국, MC 민경훈에 "우리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엉덩이 한번 맞아보자"라고 제안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민경훈은 "어후 아플 것 같아"라며 긴장했다. 이후 김민경이 민경훈의 엉덩이를 발로 찼고 민경훈이 놀라 "우쒸"라고 소리쳤다. MC 김숙은 둔탁한 소리에 놀라 "소리가"라며 민경훈을 걱정했다. 민경훈은 "몽둥이로 맞는 느낌"이라며 깜짝 놀랐다.

김민경은 "민상 선배가 김종국에 딱밤을 맞았다더라. 그런데 저한테 와서 '네가 더 세'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상 선배가 비염이 있는데 제가 뚫어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민경은 발차기보다 딱밤이 더 세다고 알렸다.
이후 김종국과 정형돈이 딱밤 맞기에 도전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종국은 "제가 맞아본 사람 중에 추성훈 형이 가장 셌다"며 김민경의 딱밤을 기대했다. 김민경은 김종국의 이마에 손을 대고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김종국의 딱밤을 때렸다.
김종국은 잠깐 말이 없더니 "민경 씨 딱밤을 제가 설명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종국은 "민경 씨의 딱밤은 따갑다. 너무 따갑다"며 괴로워했다. 이어 "이마를 맞았는데 코까지 아프다"고 호소했다. 정형돈은 빨개진 김종국의 이마에 "진료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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