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어머니와 함께 이찬원의 집을 방문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밥심 스페셜'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찬원은 배추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절친 은혁과 그의 어머니를 초대했다. 이찬원의 집에 방문한 은혁은 "내가 항상 얘기했잖아. 우리 엄마가 네 찐 팬이야"라고 말했고, 은혁 어머니는 "찬원 씨 집에 올 수 있다는 게 영광이네"라며 기뻐했다. 은혁 어머니는 "우리 찬스들한테 미안해요. 팬클럽 이름이 찬스에요"라고 말했고, 은혁은 "엄마 진짜 많이 아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찬원은 은혁과의 오래된 인연을 밝혔다. 그는 "우리 처음 만난 게 '스타킹'이죠"라고 말했다. 이찬원이 12살에 '스타킹'에 출연했을 당시 은혁도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은혁은 "나는 '스타킹' 처음 나왔을 때 부터 무조건 성공할 것 같았어"라며 그때 당시를 회상했고, 은혁 어머니는 "찬원 씨가 너무 예쁘잖아. 순수하고 얼굴에 착하다고 써있어"라고 말했다.
은혁은 "엄마가 어느 정도 찐 팬이냐면 너의 모든 정보를 거의 다 알고 있어"라고 말했고, 은혁 어머니는 "96년 11월 1일 언양에서 태어났고, 2남이고 우애가 좋아"라며 이찬원의 진정한 팬임을 인증했다. 은혁 어머니는 "고마워요. 나한테 행복을 줘서. 오래도록 노래해 줘야 돼 "라고 덧붙였다.
이어 은혁 어머니는 지인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이찬원을 보여줬다. 본인을 빼놓고 지인에게 이찬원만 보여주는 엄마의 모습에 은혁은 "너무 찬밥 아니야? 인사도 안 시켜주고"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은혁 어머니는 "미안해요 은혁 씨"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혁 어머니는 이찬원에게 "축하 인사를 못 드렸네. 첫 앨범 축하해요"라고 말했고, 이에 은혁은 "엄마 우리 최근 앨범 제목 뭔지 알아?"라고 물었다. 은혁 어머니는 "미안해. 제목을 몰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찬원의 요리를 맛본 은혁 어머니는 "정말 맛있다. 아픈 것도 다 없어지는 것 같아. 2017년부터 간질성 폐렴을 앓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은혁은 "엄마 내가 본 것 중에 컨디션 제일 좋은 것 같아. 정말 고맙다 찬원아"라며 이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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