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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소율, 산후우울증 고백..시누이에 울컥 "감수성 올라와" [걸환장] [★밤TView]

'둘째 출산' 소율, 산후우울증 고백..시누이에 울컥 "감수성 올라와" [걸환장] [★밤TView]

발행 :

최혜진 기자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는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시누이의 선물을 받고 울컥해했다.


2일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2회에서는 문희준, 문혜리 남매의 괌 가족 여행 2일 차가 그려졌다.


이날 문희준은 딸 희율과 조카를 위해 돌고래 체험을 준비했다. 돌고래를 보기 위해 배에 올라탄 이들은 깜짝 댄스 타임을 벌였다.


문희준 딸은 걸 그룹 뉴진스의 춤을 완벽 소화하며 끼를 대방출했다. 문희준 역시 딸 뒤에서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만약에 희율이가 엄마, 아빠처럼 가수 된다고 하면 시키실 의향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문희준은 "이미 네 살 때부터 자기는 가수가 될 거라고 했다"고 답했다. 소율은 "희율이가 저희한테 늘 하는 말이 '엄마 아빠보다 더 인기 많은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들은 문희준은 "우리보다 (인기) 높은 건 쉽지 않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이후 문희준은 아이들과 놀이동산 투어를 떠났다. 시누이 문혜리와 남겨진 문희준의 아내 소율은 문혜리와 쇼핑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소율은 자기만의 위한 시간에서도 아이들 생각을 했다. 문혜리는 쇼핑 중에도 육아용품에만 관심을 두는 소율을 보며 "우리를 위한 시간이 주어졌는데 새언니가 기저귀 가방을 보고 있더라. '어쩔 수 없는 엄마구나' (싶어서)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문혜리는 그런 소율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소율은 문혜리가 선물한 립글로스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소소한 선물에도 감격한 그는 울컥한 듯 눈물을 애써 참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소율은 지난해 9월 둘째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울먹울먹했다"며 "산후 우울증으로 감수성이 올라온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를 들은 남편 문희준은 "아, 그러세요. 그렇군요"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규현이 "무슨 남의 일처럼 그렇게. MC세요?"라며 황당해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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