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뉴스 이빛나리 인턴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숭어 잡기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유닛 그룹 M.O.M의 멤버 지석진, KCM, 원슈타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펼쳐졌다. '빽토커'로는 넉살과 장예은이 함께했다.
이날 지석진, KCM, 원슈타인은 족대를 이용해 숭어 잡기에 나섰다. MC 붐은 열심히 족대를 끄는 지석진에 "석진이 형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 오랜만이다"라며 감탄했다. 지석진은 인터뷰에서 "3시간 정도 한 것 같다. 그만할 만도 한데 '해보자 해보자' 한 것 같다"로 말했다.
원슈타인은 아무 소식이 없자 "이제 배고파지기 시작했다"며 힘들어했다. 지석진은 "우리 성의 있게 해보자"라며 족대에 간절함을 담았다. 지석진은 인터뷰에서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나'했다. 나는 앉아있는 거 좋아한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다 포기할 때 즈음 KCM이 다시 바다로 들어가 족대를 끌었다. 이들은 숭어를 발견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넉살은 "KCM 형님 허세가 아니야"라며 인정했다. KCM은 "진짜 소름 돋았다"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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