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8년만 SBS 떠난다..'문특' PD "퇴사 콘텐츠 준비 중"[스타이슈]

'연반인'(연예인+일반인)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해온 재재가 8년 만에 SBS를 퇴사한다.

SBS 웹예능 '문명특급' 측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17 재재 퇴사합니다. 실화입니다"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재재가 "드디어 이런 날이 오다니"란 말과 함께 사직서를 들고 경영 기획실로 향한다. '문명특급' 측은 "재재는 왜 퇴사하나... 90년생 회사를 떠나다"란 타이틀을 달아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문명특급' 연출을 맡은 홍민지 PD는 이날 스타뉴스에 "퇴사와 문명특급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서 문명특급에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29일 풀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재는 지난 2015년 SBS 뉴미디어 소속 인턴으로 입사해 '문명특급'의 기획 및 진행을 맡았다. '문명특급'은 재재의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로, 요즘 유행하는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K팝 아티스트 및 배우들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모았다. 뛰어난 진행 실력을 보인 재재는 '문명특급' 뿐만 아니라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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