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식을 앞둔 이다해가 엄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다해, 세븐 부부가 처음 만났던 식당을 방문했다.
이날 이다해와 세븐은 결혼식을 앞두고 처음 만났던 식당을 방문했다. 세븐은 8년 전 주문했던 메뉴를 똑같이 주문했다. 이다해는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으로 보고 먹을지 말지 고민했다. 이다해는 "여기까지 왔는데 안 먹으면 안 되는 거지"라며 음식을 먹었다.
이다해는 인터뷰에서 "저희 엄마랑 6개월? 이외에는 한순간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 엄마는 혼자 계시다 보니까 결혼 날짜가 가까울수록 엄마 걱정이 많이 됐다. 엄마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며 울먹였다.

이다해는 세븐에 "'엄마 사랑해'했더니 답이 없더라. 근데 다음날 날 붙잡고 '그런 말 왜 한 거야?'했다. '그냥 어색해 하지 말자고'했더니 갑자기 눈물을 막 흘리면서 '애가 시집갈 때 되니까 안 하던 짓을 하고 멀리 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말을 해'하면서 우시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븐은 "그럴 때마다 나에게 연락이 온다. 엄마는 처음 겪는 일이니까"라며 이해했다. 이다해는 "내가 혼자 입장하는 게 마음에 걸린 것 같더라. 나는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븐은 "엄마 입장에서는 애지중지 키운 딸이 결혼을 하는데 얼마나 만감이 교차하겠냐. 그니까 아쉬운 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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