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영웅, 세계무대 진출하나.."2025년=전성기" 사주 공개 [★밤TV]

'미우새' 가수 임영웅의 사주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모벤져스는 촬영 전부터 임영웅을 발견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허경환 모친은 "지금도 심장이 뛴다. 눈 앞에서 볼 줄 상상도 못했다"고, 김종국 모친은 "박수를 아무리 쳐도 아깝지가 않다"며 탄성을 내질렀다. 서장훈마저 "사실 저희 어머니가 병상에 계신지 좀 오래됐다. 근데 휴대폰에 임영웅 노래 무한재생 앱이 깔려 있더라. 이렇게 옆에 앉아있는 모습 보면 좋아하실 거다"며 뭉클해했다.

임영웅은 최근 아이유와 손흥민 등을 제치고 '팬 서비스 잘하는 스타' 1위로 뽑혔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임영웅은 모벤져스에 팬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손키스를 날려 미소를 자아냈다. 임영웅은 이어 팬들이 '심쿵 반말'도 좋아한다면 "예를 들면 '반존대'인데, '어머니 식사 잡쉈어?' 같은 친근한 멘트를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가수들 공연할 때 원래는 '오빠'라고 하지 않냐. 어머님들도 '오빠'라고 하시냐"고 물었다. 임영웅은 이에 "콘서트장에서는 다 오빠라고 하신다. 무대에서 아들처럼, 손자처럼 생각하셔라 하는데, '젊게 살고 싶으신 분들은 오빠해라'고 한다. 그럼 다들 '오빠' 하신다"며 웃었다. 모벤져스는 기다렸다는 듯 "오빠"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또 본인의 외모나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신동엽은 "팬들이 도톰한 입술을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 본인은 만족하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이에 "사실 어릴 때 놀림 받았던 입술이다. 친구들이 붕어 입술이라고 놀렸다. 근데 좋아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에 "친구들이 놀릴 게 없어서 놀린 거다. 저처럼 전반적으로 못생기면 그런 걸로 안 놀린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이어 아쉬운 부분은 상하체의 균형이라며 "역삼각형 체형이 예쁘다고 하는데 저는 하체가 두껍고 상체가 얇다. 건강에는 그게 더 좋지만 하체가 좀 더 얇아야 예쁘지 않냐. 하체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동엽은 "허벅지가 엄청나다. 축구를 계속 해서"라고, 허경환 모친은 "옛말에는 하체 약한 사람 돈도 안 빌려준다고 했다"고 오히려 칭찬을 건넸다.

신동엽은 임영웅이 학창 시절에 촛불 이벤트를 해준 적 있다 밝혀 눈길을 모았다. 임영웅은 이에 "어떻게 아셨냐"며 깜짝 놀랐다. 임영웅은 "드라마에서 나오니 여자분들이 좋아하시는구나 했다. 근데 너무 무작정 한 거다. 놀이터에 해놓고 나오라고 했는데 안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편이라고 덧붙였고, 모벤져스는 "순수한 매력"이라며 흐뭇해했다.

임영웅은 톱 스타의 위치지만 홀로 있을 땐 늘 외롭다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려 했는데 어머니가 너무 반대하셨다"며 섭섭해했다. 토니안 모친은 이에 "반대하지 마셔라. 강아지가 큰 행복을 준다"고 두둔했고, 임영웅은 "그래서 요즘 강아지 영상만 보고 있다. 혼자 밥 먹을 때도 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 모친은 이에 "누가 강아지 갖다주는 거 아니냐"고 걱정해 웃음을 더했다.

임영웅은 평소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순댓국을 꼽았다. 임영웅은 "거의 매일 먹는 것 같다"고 밝혔고, 딘딘 모친은 이에 "생긴 거랑 다르시다"고, 서장훈은 "순댓국 선물이 쌓일까봐 걱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는 이어 전문가가 본 임영웅의 사주가 공개됐다. 이는 "임영웅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신동엽은 "2025년에 날개를 달고 고공 행진이라더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모벤져스는 "세계로 가는 거냐"며 웅성였고, 서장훈은 "떼돈 버는 거냐"며 웃었다. 임영웅은 "돈도 돈인데 더 큰 사랑을 받게 된다는 거 아니냐"며 긴장했으나 서장훈은 "임영웅 씨처럼 입이 크고 눈두덩이가 넒은 관상은 수입이 끊이지 않는다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예능에 나선 임영웅의 모습이 모벤져스에 미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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