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아버지회' 배우 차인표가 권력 욕심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에서는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멤버들을 만나기 전부터 "회장을 뽑아야 한다"며 권력 욕심을 드러냈다. 차인표는 이어 멤버들을 만나자 "내가 제일 나이가 많지 않냐. 내가 제일 많이 쓰레기를 배출했다고 생각한다. 결자해지 하는 마음으로 내가 리더를" 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상훈은 "저도 리더를 많이 해왔다. 예능이라 재미도 있고 위트도 있어야 존속 가능하지 않겠냐"며 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이에 "나를 밟고 싶다는 거지? 다 얘기했냐"고 맞서 긴장감을 높였다.
차인표는 이어 "이 얘기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공신력이라고 들어봤냐"며 "내가 이번에 반기문 재단과 스탠퍼드 대학에서 연 기후 포럼 홍보대사가 됐다"고 쐐기를 박아 폭소를 유발했다. 정상훈은 결국 반강제로 자진 사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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