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곤이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슬픔을 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곤의 일상이 공개됐다. 모처럼 예능 촬영에 나선 이태곤은 샤워 후 거울을 보면서 세팅에 나섰다.
이태곤은 샤워 후 거울을 보면서 "머리도 군데군데 빈 데가 보여"라면서 "슬퍼"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곤이 제작진과 사전 미팅 때 모습이 공개됐다. 이태곤은 제작진에게 "진짜로 거울을 보잖아? 짜증나"라고 말했다. 그는 "얼굴을 정면으로 보잖아. 혼자 얘기해 '늙었다'"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결혼 나이 제한에 대해 "내가 50인데, 결혼을 내가 못하면, 결혼 안 할 거야"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시 이태곤이 집에서 샤워 후 자신의 모습을 가꾸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아직은 잘 버티고 있는데. 뭐 바르는 것도 있는 거 바르니까"라고 말했다. 그의 말과 달리 다양한 화장품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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