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상진이 아내인 프로 농구 감독 박정은에게 무릎 꿇는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한상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한상진에게 "아내 박정은에게 매일 무릎 꿇는다는 말이 있던데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한상진은 "제가 아내한테 잘못하는 일이 많으니까 웬만하면 무조건 무릎을 꿇는다. 무릎에 대해 비싸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숙은 "무릎을 500번 정도 꿇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한상진은 "500번 이상 꿇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 소리를 크게 내거나 발소리를 크게 내거나 주로 그런 잘못을 한다"고 털어놨다.
또 "만약 아내가 무릎을 꿇으라고 했으면 안 꿇었을 것"이라며 "제가 무릎은 기가 막히게 꿇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상진은 프로 농구 감독 박정은과 지난 200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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