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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만찢 비주얼..예능 최적화 순수함

안재현, 만찢 비주얼..예능 최적화 순수함

발행 :

김미화 기자
안재현 / 사진='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안재현 / 사진='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배우 안재현이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안재현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낚시부터 게임, 무대까지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감성돔 낚시에 도전했다. 오랜 인내 끝에 활처럼 휘는 그의 낚시대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고, 안재현 역시 온 힘으로 버텼다. 그러나 정작 낚인 것은 감성돔이 아닌 바위. 이를 확인한 그는 실망과 허탈함이 뒤섞인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민 잔치 계획을 세우던 중, 영탁이 캐리커처 모델로 안재현을 지목했다. 목젖이 예쁘다는 뜻밖의 칭찬을 들은 그는 마치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물받은 참돔을 아침 식사로 굽던 순간에도 그의 존재감은 빛났다. 토치로 생선 껍질을 구우며 먹잘알 면모를 뽐내던 그는 토치의 엄청난 화력에 당황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토치를 꺼버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어묵탕을 맛있게 끓인 김재원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하며 다정한 매력까지 드러냈다.


특유의 개그감도 돋보였다. 잔치 무대를 연습하는 붐과 영탁의 폭발적인 텐션에 줄행랑 쳤던 그는, 불쑥 나타난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를 보고 보리차를 뿜으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줄 커피를 준비하던 중 김재원에게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듣자, "본사에서 교육 많이 받고 왔습니다"라는 재치있는 한마디로 웃음을 더했다.


주민들의 재미를 위해 준비한 물풍선 맞추기 게임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고글까지 착용하고 등장한 그는 거침없는 움직임으로 웃음을 유발, 잔뜩 물을 맞고 휘청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영탁의 무대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자, 안재현은 무대 앞으로 나가 어르신들과 함께 춤도 추며 즐거운 분위기를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안재현은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 끝났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예쁜 곳에서 어르신들과 나눈 정이 생각날 때면 살짝 섭섭하기도 하다. 함께 해주신 제작진분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이민정 누나, 붐 형님, 정현이와 재원이, 지역마다 먼 걸음 해주신 모든 스페셜 게스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재현은 특유의 개그감은 물론, 동생들을 먼저 챙기는 든든한 형아미와 어르신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순수하고 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스페셜 게스트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모습으로 매주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안재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안재현은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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