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밴드 DAY6(데이식스)가 영화배우 티모시 샬라메에 러브콜을 보냈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에는 '영케이 사랑해, 원필 사랑해, 조세호 건강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데이식스의 멤버 원필과 영케이는 자신들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6DAYS'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케이는 "NG 대마왕이 누구냐"는 질문에 "저희는 NG가 없었다"고 부인했다가 영화감독이 원필을 지목하자 웃음을 터뜨렸다. 원필은 "저인 것 같다"며 "어디를 가야 마이데이(팬덤명)가 좋아할까 생각하다가 대사를 까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케이는 또 애드립 대마왕으로 도운을 꼽으며 "도운이는 무슨 말만 하면 다 터진다"라고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들은 또 다음 달 5일 발매되는 10주년 앨범 'The DECADE'에 입을 열어 시선을 모았다.
영케이는 "시작이 1년이 됐다. 1년 전부터 쓰던 곡들이어서 지금 많은 게 쌓여있다"며 "오늘 영화의 엔딩에..."라고 말을 아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들은 또 오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대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원필은 "고양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한다는 게 옛날부터 꿈꿔온 야외 공연인데 현실적이진 않은 것 같다"며 "다양한 감정이 밀려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울지 않기로 약속하자"는 조세호의 제안에 "와, 이거는 못 할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영케이는 "전 약속 안 할 거다. 저 요즘 난리 났다. 10주년 콘텐츠 찍을 때마다 툭하면 운다. 울보 타이틀을 뺏어서 약속 절대 못 할 것 같다. 세 시간 동안 꺼이꺼이 울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영케이는 "다음에 또 영화를 찍는다면 하고 싶은 영화 장르와 역할은 무엇이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제가 들어가서 찍는 것보다 대역을 써서 저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찍고 싶다"며 "제 역할을 동년배이기도 한 허남준 배우가 맡아줬으면 한다. 인상도 날카롭고 무쌍에다 저보다 몸도 좋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케이는 할리우드 배우가 원필의 역할을 맡는다면 누가 어울리냐는 질문에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꼽으며 "부드러우면서도 감성적이고 강인한 느낌이 있다"고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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