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은지원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은지원은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자신의 재혼한 아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은지원은 이날 VCR을 보며 신화 이민우가 예비신부를 위해 꽃다발을 사는 모습이 나오자 MC 백지영이 "너도 여자친구한테 꽃 한다발 선물해"라고 말하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묘 갈때 사봤고 예전에 엄마한테 카네이션을 주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이 "오늘 들어가면서 사가라"라고 말하자 은지원은 "여자친구 사는 곳이 멀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다 은지원은 "여자친구를 위해 선물은 원하는 건 뭐든 해준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멋지다"라고 반응했다.


앞서 은지원은수년간 교제를 이어온 예비신부와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지원은 여자친구인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수년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이 깊어지면서 결혼을 약속했다.
은지원은 재혼이며, 예비 신부는 초혼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측근은 스타뉴스에 "신부가 초혼이라 결혼식 방식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계속 나누고 있다"며 "두 사람이 꽤 오래 만났다. 코로나가 지나갈 즈음부터 해서 몇 년 됐다"고 귀띔했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2012년 결별했다. 당시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 이혼 절차는 밟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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