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LPG 1기 출신 가수 허윤아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토크쇼가 되어버린 내돈내만 대국민 노래 선물 오디션 l LPG 1기 출신, 380만 인플루언서, 4년 만에 (산)에서 내려온 자연인 전격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약 3시간에 걸쳐 서류 심사를 진행, 총 11팀의 참가자에게 합격 전화를 돌렸다. 장윤정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딱 만났을 때 느낌이 중요하다"라며 참가자의 캐릭터와 개성을 중시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2005년 데뷔한 LPG 1기 멤버 허윤아가 등장했다. 허윤아는 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 일을 하다 왔다며 학부모회 조끼를 입은 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까이서 뵌 건 18~19년 만이다. 거의 뒷모습만 뵀다. 저희는 (신인이라) 그때는 선배님이 어려웠죠"라며 오랜만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던 중 허윤아는 갑상선암 판정 사실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하관쪽이 잘 안 움직인다. 느낌이 안 난다. 수술한 지 두 달 됐다. 다행히 목소리가 이 정도는 나온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았다. 원래 수술했을 때 림프관까지 침범한 상태여서 좀만 늦었으면 많이 안 좋았을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힘든 시간을 돌아보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오히려 수술하고 제 삶을 되돌아본 계기가 된 것 같다. 너무 바쁘게 애기 키우고 하니까 남들한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저한테 쉬지 않고 왔다. 엄마 돌아가시고,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리고 암 판정 받고 그러면서 지금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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