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과 이상화가 열애를 들키게 된 계기를 말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09회에는 강남과 이상화가 부부 동반으로 출연했다.
빙상 여제 이상화와 강남 부부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결혼 7년 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오랜만에 유재석과 재회한 강남은 "턱 깎았나. 왜 이렇게 얼굴이 작아졌나"라는 돌발 멘트로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이상화는 남편의 자유분방한 입담을 단호하게 제어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열애를 들키게 된 계기에 대해 반려견 강북이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강남 집에서 촬영을 할때 태진아, 고 송대관 등 트롯트 가수 선배들이 왔는데 강북이가 낯선 사람을 보고 짖었다고.
이어 이상화가 집에 오자 강북이는 너무나 반가워하며 이상화의 무릎 위에 앉아서 이상화를 핥고 반가워하는 모습이라 당시부터 열애를 눈치 챈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저도 너무 당황했다. '니가 그 말로만 듣던 강북이구나'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강남은 "어제도 같이 있다가 갔는데 너무 어색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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