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이석훈과 함께 충주 맛집으로 먹트립을 떠났다.
이날 세 사람은 치킨과 막국수를 함께 파는 이른바 '치막' 맛집에 도착했다. 가족 단위 손님을 본 이석훈은 "제가 아빠이다 보니 애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곁들여져 있어서 좋다"라고 반색했다.
그는 결혼 10년 차에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라는 사실을 밝히며 "제가 서른한 살에 결혼했다. '사랑의 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내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 안 믿는다. 특히 연예인 참가자들은. 진정성이 있으시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전현무를 향해 "그런 방송 보면 형님은 MC만 보지 않느냐"라고 팩폭(?)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석훈은 발레리나 출신 아내에게 먼저 연락처를 물어봐 사귀게 된 연애 스토리를 밝혀 두 사람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전현무는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이 있다"라고 즉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석훈이 "형은 결혼을 일부러 안 하시는 건 줄 알았다"라고 놀라워하자 전현무는 "결혼 생각이 왜 없냐. 일부러가 아니라 상황이 날 이렇게 만든 거다"라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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