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에서 탤런트 전원주(86)가 연하남에게 5000만 원을 뜯긴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2회에선 '수임률 100%'를 자부하는 김희준 변호사와 만난 전원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주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5000만 원 사기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등산 모임을 다니다가 만난 한 등산객이 잘 생겼더라. '누님' 하면서 절 붙들고 올라갔다. 근데 돈 요구를 했다. 그때 생전 처음으로 돈을 빌려줬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너무 잘생겨서, 그 인물을 보다가 돈을 준 거다"라고 털어놨다.
전원주는 첫 배우자와 결혼한 지 3년 만에 사별 아픔을 겪었다. 이후 지난 1969년 재혼했으나 2013년 두 번째 남편을 간암으로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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