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과거 박진영과의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 EP. 107 선미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미는 자신의 이상형부터 과거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영과의 손절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미는 "동생들에게 연애 고민 상담을 한 적이 있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일단 연애를 해야 한다"며 "중간에서 다리를 놔줄 사람도 없다"라고 한숨지었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제가 끌리는 얼굴형이 있다. 한국에 잘 없다"라고 설명하며 영화배우 맷 데이먼을 꼽아 시선을 모았다. 각진 얼굴형을 좋아한다는 말에 장도연은 "JYP?"라고 물었고, 선미는 "PD님은 아니다"라고 질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선미는 "건강한 사람이 좋다. 피지컬도 건강하면 좋겠지만 마음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선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가 올해 34살인데 연애 경험이 다섯 손가락도 남는다"며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저는 사실 제가 좋아하면 먼저 고백해야 한다. 좋은 티를 숨기지 않는다. 원래 연락을 잘하는 타입이 아닌데 저랑 계속 연락이 유지가 된다는 건 내 마음을 다 내준 거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저는 썸타는 걸 잘 못 견딘다. 뭘 자꾸 재"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장도연은 "그냥 빨리빨리 했으면 좋겠어. 사귈 거야, 말 거야? 아닌 거면 꺼져!"라고 맞장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미는 또 과거 다 퍼주는 연애 스타일로 박진영으로부터 손절(?)을 당한 일화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너무 해명하고 싶은 게 저 진짜 그거 딱 한 번이었다. 제일 첫 번째 연애였다. 그 후에는 바르고 건강한 사람을 만났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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