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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총알 맞았어"..배달하던 아내에 걸려 온 전화 '기가 차네' [한블리]

"여보, 나 총알 맞았어"..배달하던 아내에 걸려 온 전화 '기가 차네' [한블리]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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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가 비비탄총 난사 사건을 조명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늦은 새벽에 발생한 비비탄총 난사 사건을 집중 취재한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전기자전거로 배달을 하던 라이더가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피하던 중 갑자기 옆구리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담긴다. 알고 보니 차량에 타고 있던 가해자가 라이더를 향해 비비탄총을 발사한 것.


제작진은 피해자 남편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들어본다. 같은 시간 배달 중이던 그는 아내에게서 "여보, 지나가던 차에서 총알이 날아왔어"라는 전화를 받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회상한다. 가해 차량에는 젊은 남성 두 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피해자를 조롱하듯 쫓아오면 기다렸다가 도주하는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밝혀져 패널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심지어 가해자는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서야 피해자에게 연락해 사과를 시도한다. 그러나 "왜 사람에게 총을 겨눴냐"는 질문에 "원래 바퀴를 쏘려고 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늘어놓는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검찰에서 상해를 인정하면 특수상해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블리'는 비비탄총 사격 실험을 통해 그 위험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또한 '한블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고의 심각성을 짚는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순식간에 덮치는 경악스러운 장면이 담긴다.


조사 결과, 가해자가 여자친구와의 다툼 후 소주 3병을 마신 채 운전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자아낸다. 피해자는 "잠깐 블랙아웃이 왔었다",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이 기적"이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단순 음주운전이 아닌 위험운전치상죄 적용 가능성이 있다"며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김형묵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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