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더 세대 교체 이룰까..'탑백귀' 정재형·박경림 '눈물 버튼 ON' [우리들의 발라드]

'우리들의 발라드'가 발라더 세대교체를 이룰까.

12일 SBS와 SM C&C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안정현·한예슬·고지연) 예고 예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고 영상에는 '탑백귀 대표단'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톱100을 다시 불러줄 1020세대 참가자 중 숨은 원석을 발굴하는 여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국내 최다 오디션 진행자인 전현무는 "확실히 오디션은 전현무 없이는 완성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제가 또 자타공인 탑백귀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아조씨' 추성훈은 '하나의 사랑'을 열창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뮤지션으로서의 냉정한 판단을 예감케 하던 정재형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치고 있고,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박경림은 참가자의 물을 챙기며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너무 감동받았고 너무 행복했다. 노래 듣는 동안"이라며 울컥하는 박경림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세 남매의 아빠' 차태현은 아빠 같은 마음으로 참가자들을 바라보고, 크러쉬는 참가자들에게 끝없는 질문을 쏟아내며 관심과 애정을 표현한다. 정승환은 'K팝스타' 출신답게 참가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공감 아이콘'의 면모를 보인다. '클래식계의 아이돌' 대니 구와 자타공인 'MZ 대표' 미미의 존재감도 흥미를 유발한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SBS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의 박성훈 CP, 정익승 PD와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던 안정현 PD가 만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뿐만 아니라 위로, 짝사랑, 카이스트 합격, 아이돌 연습생, 한국살이 등 다채로운 키워드와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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