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문세윤이 '칼퇴'를 위해 반칙을 불사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펼쳐지는 당일 퇴근 특집 '홈 스위트 홈'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스링크장에서 빙판 무릎 달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두 팀으로 나누어진 멤버들이 1대 1로 무승부를 맞은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유선호와 문세윤이 출발선에서 긴장감 넘치는 3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딘딘은 같은 편인 유선호를 향해 "네 운명은 네가 바꿔"라고 응원했으나 상대 팀인 이준은 "네 운명은 그대로야. 넌 빵점이야"라고 악담을 퍼부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게임 전 유선호는 연습 게임을 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불안해진 김종민은 문세윤에게 "연습 좀 하라"고 타박했고, 딘딘은 "일부러 전력을 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감춰둔 실력을 예상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유선호는 연습 때와 달리 연신 미끄러지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한참 뒤처진 문세윤은 반격을 시도했다. 그는 유선호의 발목을 잡는가 하면 무단횡단을 불사하며 반칙을 시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유선호가 먼저 결승선을 넘으며 퇴근에 한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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