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 가수 천명훈이 소월에 5분만 손을 잡자며 자신의 마음을 꺼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이 소월 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천명훈과 소월을 보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 이때 노유민이 아내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자, 천명훈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월은 "왜 따라 하지 마, 하지 마라"고 투정 부렸다.
천명훈은 "부부께서 워낙 내 롤모델이다. 내가 가치관이 바뀌었다. 나도 유민이 부부처럼 평안하게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서 살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명천은 "이렇게 생각이 바뀐 게 반갑다. 처음 들어와서 보는데 사람이 약간 사랑스러워졌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천명훈은 "이게 참 러브의 힘인 거 같다"라고 기뻐했다.
이명천은 "소월 씨가 궁금하다. 너무 궁금했다. 항상 혼자 있어서 누구 없을까 이런 생각도 했다. 같이 와서 너무 좋다. 진심이다. 너무 예쁘시니까"라며 "우리 남편은 명훈이 형 좋은 여자 만나서 더블데이트 하는 게 소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블데이트를 끝낸 네 사람. 천명훈은 소월과 산책하며 "5분만 손 잡아볼까. 분위기도 좋고 바람도 솔솔 불고 다른 감정이 생길 수도 있잖아. 느낌이 좀 달라질 수도 있지 않나"라고 제안했다. 잠시 손을 잡았던 소월은 "오빠 손에 땀이 장난 아니다"라며 천둥소리에 "이러니까 벌 받는 거다"라고 유쾌한 답을 전했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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