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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안나' 여우주연상 수상,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스타이슈]

수지 "'안나' 여우주연상 수상,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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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기자
/사진=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드라마 '안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조금 더 단단해진 내 친구와 초보 유튜버 Part.2 l EP07 l 수지 l 현아의 줄게'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14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 수지와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지는 지난해 드라마 '안나'로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대해 "오히려 기쁘다기 보다는 나도 감사하게도 상을 많이 받았는데 항상 내것이 아니고 불편한 느낌이 많았다가 '이 작품 진짜 하길 잘했다. 그리고 나 고생 많았네'라고 나를 조금 칭찬해줬다. 나를 인정해주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수지는 또 여우주연상 수상 당일 자신을 축하해준 조현아를 떠올리며 "언니가 바로 축하해 주고 싶어서 시들지 않는 꽃을 사서 진심을 다해 축하해줬다. 나도 너무 기뻤는데 마냥 기뻐할 수도 없고 온전히 기뻐해줄 사람을 만난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언니를 만났는데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온전하게 기뻐만 해주더라. 나는 되게 무감각하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언니를 보면 진짜 따뜻하고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싶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조현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내 인생의 한 장면 중 하나다. 네가 여우주연상 받는 게"라고 울먹였다.


앞서 2022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안나'는 수지에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안겨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작품 편집을 두고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가 갈등을 빚었다. 이주영 감독은 '안나'를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편집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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