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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이소라 미담 공개.."13살 데뷔 첫 무대, 대기실로 찾아와 안아줘"[4인용식탁][★밤TV]

임형주, 이소라 미담 공개.."13살 데뷔 첫 무대, 대기실로 찾아와 안아줘"[4인용식탁][★밤TV]

발행 :

정은채 기자
/사진='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가수 이소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108회에는 세계 무대를 누비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출연했다. 그는 오랜 친구 조혜련, 황광희와 함께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임형주는 1998년 5월 2일, 생애 첫 방송 무대였던 KBS '이소라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그는 "난 노래를 해야하는데 대본을 주면서 '넌 이런 말 해서는 안되고, 이런 말을 해야한다. 이소라 씨한테 항상 웃어야 한다'라며 압박을 줬다. 녹음할 때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는데 그때 처음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를 빌러 가수 이소라 누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마음속에 남은 감사를 전했다. 임형주는 "제가 운다는 얘기를 듣고 대기실에서 안 나오는 분인데 이소라 누나가 대기실로 직접 찾아와서 저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줬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여태 나온 게스트 중에서 네가 제일 잘했어'라고 해주셨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감동을 생생히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형주는 잘 알려진 3살 어린 여동생 외에도 16살, 17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더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임형주 절친 조혜련은 "난 걔들을 어릴 때부터 봤다. '형주가 애를 낳았구나' 싶었다"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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