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서진이 '트로트 대세'다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마카오로 첫 가족여행을 떠난 박서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카오의 한 육포 골목에 들어선 박서진은 자신을 알아본 현지인 팬이 "멋있어요. 오빠"라고 반가움을 표하자 부끄러운 듯 시선을 회피했다.

동생 효정은 "신기하다. 마카오 사람들이 오빠를 알아본다"라고 감탄했고, 부모님 역시 해외에서도 통하는 아들의 인기에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정작 박서진은 팬들의 환호에 먼 산만 바라보며 고장 난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꼭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황홀하더라"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은지원은 "보는 우리도 뿌듯한데 부모님께서는 오죽하시겠냐"라고 함께 기뻐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부끄럽더라"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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