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솔사계' 여성 출연진들이 23기 옥순에 대한 뒷 이야기를 나누는 듯 하자, 그는 용기를 내 관계를 풀고자 했다.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마지막 날이 진행됐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을 마주쳤다. 23기 옥순은 "여자들끼리 문제가 있었다. 서 있는 동안. 그 타이밍에 웃으면서 장난치더라"라고 눈물을 흘렸다. 미스터 강은 "기분이 나쁘냐"라고 묻자, 23기 옥순은 "기분이 좋겠냐. 요즘은 AI도 사람 얼굴을 보고 기분을 맞추는 세상"이라고 단언했다.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에 "진짜 눈물이 많은가 보다. 보통의 상식과 난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 알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저기 가서 얘길 해도 2~3개월 뒤에 알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여기서 얘기해주는 거 아니냐. 난 선택할 거다. 이거 한마디 하면 되는 건데 저기 나가서 얘기하는 거 보단 선택할 거다"라고 털어놨다.
23기 옥순은 "난 보통이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이 고친다고 하니까 전투력 상실이었다. 내가 좋으니까 날 위해 맞춰준다는 거지 않나. 고맙고 감동적이고 좋다. 근데 밖에서도 그럴까. 내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나 보다"라며 미스터 강에 대한 애정을 확신했다.
반면 24기 옥순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람들이 어장하는 거 거울 치료 하라고 했는데 (23기 옥순 보고) 거울 치료됐다"라고 했다. 이에 MC 보미는 "24기 옥순은 왜 화났나. 단계가 있나"라고 의아해했다.
이때 들어온 23기 옥순은 "근데 내 차례 왔을 때 왜 사람들이 나가라고 한 거냐"라고 물었다. 26기 순자는 "나가라고 부추긴 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23기 옥순은 "미스터한한테 끌린 건 나랑 같아서였다. 원래 한한테 가려고 했는데 내가 정리당했다. 그 고민이 있으니까 다른 게 솔직히. 미스터 권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내 순위에 둘 순 없다"라며 "이 두 사람이라고 했는데 직진하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했는데 오해가 생긴 거다. 내 의사랑 관계없이 직진한다고 했다. 이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스터 권 얘기는 생뚱맞아서 한 건 아니었다. 넌 나한테 결정만 내리라는데 내가 결정할 게 뭐 있나. 난 다 정리한 거 아니냐"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다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한 걸지도"라고 토로했다.
또한 "여자들은 왜 여자들만의 그게 있지 않나. 내가 남자 초과 집단에만 있어서 그런 걸 못 한다. 내가 싫었겠구나 싶다"라며 "방에서 얘기하는데 뭔가 이제라도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고 한 거였는데 뭔가 표정이 '그걸 이제 와서 왜 얘기해' 같은 표정이었다. 옆방 분들 표정이 좀 그랬다. 쉽지 않았다.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성숙함이 아주 부족하다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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