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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이장우, DM으로 시작된 ♥박혜원 러브스토리 공개[미우새][★밤TView]

'11월 결혼' 이장우, DM으로 시작된 ♥박혜원 러브스토리 공개[미우새][★밤TView]

발행 :

정은채 기자
배우 이장우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9 /사진=김창현

배우 이장우가 예비 신부 박혜원과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절친 정준하, 윤시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이장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배우 박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처음으로 두 사람의 인연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장우는 "제가 드라마를 하고 있었고, 혜원이가 단역으로 왔었다"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보통 드라마를 9개월쯤 찍는데, 그때가 7개월이라 지쳐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걸어오는데 빛이 나더라"라며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그는 당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저런 여자 남자친구는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람은 찔러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단역이라 그것만 찍고 갔다. 그래서 SNS을 수소문해서 제가 드라마 주인공이니까 '저희 드라마에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보냈다"고 했다.


이장우는 이후 한층 과감한 접근을 시도했다. "SNS으로 '밥 한 번 사고 싶은데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그런데 답장이 이틀 만에 오더라. 날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 가짜라고 생각했나 보다. 답장이 '혹시 진짜 맞으세요..? 저 남자친구 없긴 한데'라고 오길래, 바로 전화번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결국 두 사람은 남양주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갖고, 식사 후 드라이브를 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장우는 "그 후에 밥 먹고 드라이브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프러포즈 여부를 묻자 "했어, 안 했어 하지 말고 도와달라"며 아직 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이장우는 윤시윤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너랑 같이 방을 쓰면서 느낀 건 소름이 돋는다. 호텔에 있는 모든 소품을 서랍에 넣고 자기 물건으로 바꿔놨더라. 그걸 보면서 숨이 턱턱 막혔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준하는 "너희 둘 보면 옛날 노홍철과 정형돈 같다"고 웃었다.


이장우는 "저는 더럽지 않다. 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정준하는 "너보다 윤시윤이 더하면 더했지"라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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