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에서 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의 '뉴욕 사위' 데빈이 장인과 언어의 벽을 깨고 단란한 시간을 갖는다.
26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에는 '뉴욕 사위' 데빈과 일대일 데이트를 앞둔 김태원이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어를 잘 알지 못하는 김태원은 "데빈도 내게 물어볼 게 많을 거야. 내가 못 알아들을까봐 쉬운 말, '땡큐' 이런 것만 하는 것 같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곧이어 등장한 데빈은 "아빠"라면서 환한 미소로 김태원에게 다가왔다. 제작진에게도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한 그는 "(제가 준비한) 앱 한 번 사용해 봐도 될까요?"라면서 휴대전화의 AI앱을 켜 '한영 동시통역'을 부탁했다. 데빈의 현지인 영어에 김태원이 귀를 기울이자, 휴대전화에서는 "아빠, 어젯밤에 잘 주무셨어요?"라고 익숙한 한국어가 들려왔다. VCR을 지켜보던 강수지는 "와, 너무 좋다"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휴대전화에서는 "이렇게 아빠랑 단둘이 시간 보내는 걸 정말 고대하고 있었다"는 데빈의 긴 문장도 막힘없이 번역되어 나왔다. 데빈은 AI앱을 통해 김태원에게 지금까지 본 자신의 인상을 물어봤다. 김태원이 고심 속에 꺼낸 대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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